추카추카~
old/old_freeboard 2003. 9. 22. 19:47
홈피 오픈 추카해~^^
게을러서 이제야 들어와서 글남긴다.
홈페이지가 디자인도 폼나고 읽을거리도 많네.. 내홈피랑 비교된당 --;
앞으로도 종종 들릴께~~ 더욱 캡숑틱한 멋쥔 홈피가 되길 바래 ;)


by okmir
:

  근데....
old/old_freeboard 2003. 9. 22. 13:22
희정이는 누드집 않내나?


by 엽스
:

  이야....
old/old_freeboard 2003. 9. 22. 13:21
죽이는데....

내가누구게.


by 엽스
:

  별자리
old/old_freeboard 2003. 9. 22. 10:57
네 것도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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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Ⅲ 지배의 주간 1월 10일- 16일


염소자리Ⅲ의 중심이미지는 ‘지배’이다. 인간생으로 보면 60대 후반에 비유되는데 이때가 되면 지배적인 위치에 서고 싶은 바람이 강하게 드러난다. 어떤 영역에서 일가를 이루기 위한 지배욕이라면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다.
하지만 사생활에서는 모든 걸 쥐고 흔들려는 욕구 때문에, 배우자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염소자리Ⅲ의 배우자는 대개 그와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그러한 갈등은 두 사람이 한 집에서 너무 많은 시간 붙어지내면서 생기는 문제이다. 그가 성공적인 노인이라면 자신의 에너지를 안으로 향하게 할 것이다. 특히 제멋대로인 감정, 소모적인 충동, 한없이 뻗어나가는 환상을 잘 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염소자리Ⅲ을 구성하는 날들은 삶의 질서를 잡고자 노력하는 노인을 상징한다. 그는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고 어려운 선택을 하면서도, 반면 편안함과 행복과 충족감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다.


지배의 주간에 태어났다고 해서 꼭 자기 영역에서 최고가 되거나 앞장서는 위치에 서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오히려 가족, 사회, 일을 둘러싼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지배력을 표현하는 것으로 대만족이다. 물론 염소자리Ⅲ 중에는 야심만만한 타입이 많다. 하지만 자기 영역에서 일정한 위치를 점하고 나며, 남은 삶 동안은 거기에 머무르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의 부지런함과 헌신성은 놀라울 정도인데, 덕분에 곁길로 빠지지 않고 자신이 정해놓은 길을 묵묵히 따라 간다.


어린시절의 염소자리Ⅲ은 같은 성별의 어른을 우상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어른이 되면 스스로 영웅의 역할을 떠맡는다. 이러한 영웅화는 염소자리Ⅲ에 대한 기대를 비현실적일 정도로 높여놓는데, 결국 추락하고 실망하는 건 필연적인 수순이 된다. 도덕적인 태도, 그리고 세상을 선과 악으로 나누려는 경향은 염소자리Ⅲ의 특징이다. 남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극단적인 가치관을 갖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을 거부하지 않고 죄를 비난하지 않으며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염소자리Ⅲ는 행복해진다.


그는 꽤 육체적이지만 그렇다고 감각적이거나 쾌락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염소자리Ⅲ은 육체적 욕구를 극복하는 것을 자신의 도전과제로 삼으며, 실제로도 자신의 감정이나 육체에 대해 장악력을 갖춘다.염소자리Ⅲ은 사려가 깊으며, 또한 아주 재미있는 사람이다. 농담을 좋아하며 위트도 뛰어난데, 그만큼 균형있는 시각과 스스로를 웃어넘길 수 있는 여유를 갖추고 있다. 그는 또한 괴짜인 편이다. 과도할 정도로 사교적이지는 않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보다 더 즐거운 일도 없다. 모임의 분위기가 조용할지 시끌벅적할지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르다. 그는 그룹의 일원으로서 여러사람과 대화하며 경험을 나누는 걸 즐긴다. 대신 단 한명의 친구와 깊은 우정을 나누는 경우는 별로 없다. 사람들과 함께 스포츠나 취미를 즐기는 걸 아주 좋아하며, 그러한 클럽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온갖 정성을 다한다.


그는 책임감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따분한 사람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카리스마가 굉장하며, 주위 사람들이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뜰만한 흥미진진하고 자극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일부러 난폭해지지는 않지만, 거의 그 수준까지 도달한다.


염소자리3의 강점: 프로다운, 역경을 극복하는, 잘 유지하는
염소자리3의 약점: 부주의한, 난폭한, 자기 희생적인


염소3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기회가 다가올 때 두려워하지 마라. 실패를 각오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욕망을 이룰 수 있겠는가. 안정에 대한 당신의 집착은 가끔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다. 타인의 감정과 관련해서는 융통성을 가지려 노력하라. 당신의 가치관만이 절대적이며 보편적인 규칙이라고 단정하지 마라.


염소자리Ⅲ 유명인들
페이 더너웨이, 아리스토틀 오나시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알버트 슈바이처, 쟌 다르크, 잭 런던, 마하리쉬 마헤쉬 요기, 줄리아 루이-드레퓌스, 잭 런던, 다이안 포시, 미시마 유키오(일본의 소설가), 윤석화, 박진영


by puppetry
:

  나이를 먹는다는 것
old/old_freeboard 2003. 9. 22. 01:42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 어린아이는 빼야 할까 -.-)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
내가 나이 먹는 게 가장 슬플 때는,
신촌거리, 특히 축제기간의 신촌 거리를 거닐 때다
이젠 내가 더이상 주인공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거든 ㅠㅠ


머 이거는 놀기좋아하는 캡숑양의 어이없는 슬픔이고 --;;
암튼,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추억과 그만큼의 경험을 얻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 그만큼 생겨나는 것이니깐,
게다가 그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라는 것이
바보처럼 현재의 시간, 앞으로 올 시간보다 더 아깝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것 -.-


머 이런 저런 이유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가끔은 흐뭇하게 여겨질 때도 있다


예전에는 별 것도 아닌 이유로 얼굴붉히고 마주대하지 않았던 사람을,
이제는 웃는 얼굴로 대할 수 있다는 것
서로 개인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건 어느 정도 훌훌 털어버리고 너그러워질 수 있다는 것
(가식적인 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 편해져서)


또 다른 하나는,,,
내가 내가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친구도 하루하루를 보내고
우리가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것
전부 다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야기해서가 아니라 느껴져서 알게 되고,
말이나 행동 때문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게 된다는 것
힘께 지낸 시간만큼이나 나의 하루하루에 그 친구가 차곡차곡 함께 쌓여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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