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Conversation 2nd Day
old/old_freeboard 2003. 10. 8. 22:55
가기 싫은 발걸음을 떼어 학원으로 향했다
근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나와 같이 수업 듣던 사람들이 아무도 안 왔다
그리고 새로운 여자 두명이 등장
반을 옮긴 건가???? 선생님이 말이 좀 많긴 많더라만...
다음 시간까지 가 보고 나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흠흠...


선생님은 꽤 재미있긴 한데,
동양에 대한 편견 덩어리였다
그래서 사실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는데,
머 그게 바로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눈인걸 --;


오늘 배운 것
Don't waste your time and life!
Don't mind others!
영어 회화시간이 아닌 거 같군 -.-


아 이거 있다
Don't bite me~
이게 머냐면,
나한테 너무 머라구 하지마~ 같은 느낌의 말이었어


잘 모르겠다 쩝
:

  Wishlist
old/old_freeboard 2003. 10. 7. 11:36
스캔들
금발이 너무해2
세크레터리
이탈리안잡
버스데이걸
냉정과열정사이
그리고...
키즈리턴
:

  English Conversation
old/old_freeboard 2003. 10. 7. 01:29
드디어 오늘 등록을 해서 첫 수업을 듣고 왔다
가야지 가야지 생각으로 웬지 들떴었는데
막상 가려고 생각하니 귀찮기도 하고, 영어라는 게 두렵기도 해서
집에서 막 가기 싫어~ 노래를 부르다가 갔다 -.-
그나마 집에서 멀지 않으니깐 용서를 해 주는 거지


선생님은 Ashley라는 흑인이고,
(음,, 흑인을 polite하게 표현하는 건 머지?
African-American이란 말이 있다는 건 알지만
이 사람의 국적을 몰라서 말이지 -.-)
굉장히 말씀이 많으시다 ㅎㅎ
뭐 흑인이긴 하지만 알아듣지 못할만한 랩을 구사하는 사람은 아니고
굉장히 박학다식하고 말도 나름 알아들을 만 하다
가끔 모를 단어들을 쓰시긴 하지만 ㅠㅠ
(osmosis란 단어 오늘 배웠다!!!)
우리 반은 나까지 합쳐서 전부 4명
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30대의 남자분들이시다
직장인들이고...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 오랫만에 영어를 해서 너무 버벅거리기도 하고 ㅠㅠ
나는 여태껏 내 또래들하고만 같이 써 본 데다가
어학당에서 한 거라서 나랑 비슷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아이들이어서...
나의 새로운 클래스메이트들이랑 어떻게 밍글할 것인지가 걱정 휴~


그리고 또 하나의 걱정은,
선생님의 그 여러가지 말들을 어떻게 전부 이해할 것인지 ㅠㅠ
음 그런데 선생님은 맘에 든다
굉장히 이것저것 아는 것도 많은 것 같고, 재미도 있고,
그냥 교재 갖고 말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오늘은 하루 종일 다른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이런 얘기를 했다
말이라는 게 말만 주구장창 듣고 한다고 해서 배워지는 게 아니라
그 말을 어떻게 만들어내고, 어떻게 표현해야한다는 걸 알아야 하는 거니깐.
그리고 motivation 이런 건 해 준다고 하니,
지금의 나에게 꽤 적절한 선생님인 듯
그리고 클래스메이트 중 한명도 business english를 배우고 싶다고 선언
이에 대한 이야기들도 몇 가지 해 줬다


그래서 배운 몇 가지를 말하자면,
이름을 말할 때 "My name is.."라고 하면
어린아이나 학생(어린 학생이겠지?) 이 정도로 느낀다고 한다
"I AM HEEJUNG"이라고 "I"를 강조하는 게 중요!
비즈니스란 전쟁이니깐!
그리고 말을 하다가 실수를 한 경우,
보통 우리는 "sorry, I made a mistake"라고 하겠지만
절대 이렇게 얘기하지 말고!!!!
"oops, THAT WAS A MISTAKE!"라고 말해야 된다
내가 실수를 한 게 아니라, "그게" 실수였던 거지
그리고 "I was wrong"이 아니라 "THAT WAS WRONG"이고..
마지막으로 인터뷰같은 걸 하는 경우,
"I came here to beg you for a job"의 인상을 주는 게 아니라
나도 한명의 owner와 같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나...
"I want the position. what can you offer me??"라고!


내 열심히 배워서 잉글리쉬 거만모드로 탈바꿈해야지~
(흠 과연 -.-)
:

  [스크랩]Statistics
old/old_freeboard 2003. 10. 5. 23:17
http://informa.pknu.ac.kr/%7Edhsung/CyberStat/chap1/10100.html
뒤에 숫자를 chapt#/10#00.html 이렇게 바꾸면 됨


t-test
http://www.jeonju.ac.kr/%7Eengedn/faculty/seog_books/seog_long/20.htm


ANOVA
http://www.jeonju.ac.kr/%7Eengedn/faculty/seog_books/seog_long/21.htm


http://www.pvalue.co.kr
:

  [스크랩] 누가 미소년을 키우는가!
old/old_freeboard 2003. 10. 5. 20:39




우리나라에선 이젠 "아이돌" 이라는 존재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엇지만 이웃나라 일본만 해도 아이돌은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를 즐겁게 하는 미소년들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그들을 만들어낸 기획사부터 짚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일본의 기획사 "쟈니스"가 그것이다.


요즘 인터넷을 다니다 보면 타키, 니노, 야마피 등등 이름도 독특한 일본의 미소년 사진들이 많이  올라온다. 그들은 <아라시(嵐)>, 쟈니스 쥬니어(Johnny'sjr) 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아라시"가 미소년들로 이루어진 5인조 그룹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쟈니스 주니어라는것은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 힘든데,오늘 지면을 통해서 아라시, 쟈니스 주니어들이 속해 있는 기획사 자니스(johnny's ㄱジャニズ 事務所)에 대해 알아보자.


예쁜 남자들이 많다고 소문난 일본, 그런 일본내에서도 미소년 집단이라고 불리우는 남자 아이돌 전문기획사가 바로 쟈니스이다. 쟈니스의 역사는 1960년대로 올라간다. 본인이 직접 아이돌 생활했던 johnny가 (일명 쟈니상,앞으로는 쟈니상으로 호칭) 자신의 경험을바탕으로 여동생들과 함께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되게 된것이다. 70~80년대 일본내의대대적인 아이돌 부흥기를 맞이하며 숱한 스타들을 배출해내기 시작하며승승장구하던 쟈니스는 87년 배출된 光GENJI(히카루겐지)의 등장으로 최대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지금도 일본 최고의 남자로 일컬어지는 키무라 타쿠야가 속해있고 오락프로, 드라마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고의 아이돌 그룸 <SMAP>,쟈니스 스타일에서 벗어난 밴드 형식의 <TOKIO>, COMING CENTURY와 20TH CENTURY로 각각 3명씩의 멤버들로 나누어 활동하는<V6>, 노래와춤 연기 개그등 모든것이 뛰어난 일본의 국민 아이돌 <KINKI KIDS>,  10대 아이돌 그룹으로서 소녀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아라시, 아직 정식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엄청난 인기인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이끄는 자니스 주니어 등이 모두 하나의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한마디로 일본의 남자 아이돌들은 모두 쟈니스 소속이라고 볼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최근에는 타 기획사에서도 남자 아이돌 그룹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일본에서 쟈니스가 갖는 의미를 간단히 말하자면 한마디로 "꿈과 희망을 주는 아이돌" 이라는 것. 일본인들에게 쟈니스 라는 것은 힘든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아이돌만의 밝은 웃는 얼굴로 치유해주는 존재인 것이다. 쟈니스들은 노래 못한다고, 립씽크를 한다고 해서 욕을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수가 아닌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노래를 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쇼, 오락 프로그램에 나가서 웃기는 역할도 마다하지않고 있다.(모든 사람들로 최고의 아이돌이라는 평을듣는 타키자와의별명중 하나는 お笑い-오와라이-개그맨이다) 또한 방송국의 주요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믾기 때문에 그들의 인기는 10대 일부 소녀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는것이 아니다. 쟈니스의 팬층은 코흘리개 유치원생부터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넓으며 일반 남자들에게도 쟈니스는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로부터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쟈니스가 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할까? 지금껏 쟈니스에서 배출된 아이돌들을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4가지  타입으로 나눌수 있다.


첫째는 누구나가 좋아하고 쟈니스의 대표적인 얼굴이되는미청년 미소년형이다. <SMAP>의 기무라 타쿠야 <TOKIO>의 나가세 토모야,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 <쟈니스주니어>의 타키자와 히데아키,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이 범주 안에 든다. 한눈에 반하게하는 이들의 외모는 정녕 인간의 것이 아니라 여겨질 만큼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것이다. 물론 대중적인 인기도 최고이다.


두번째는 재미있고 친근하고 말 잘하는 동네 옆집오빠의 이미지이다
<SMAP>의 나까이 마사히로, 쿠사나기 쯔요시, <TOKIO>의 죠시마 시게루, 야마구치 타쯔야, <V6>의 사카모토 마사유키, 이노하라 마사히코, <KINKI KIKDS>의 도모토 쯔요시, <쟈니스 주니어>의 카자마 슌스케 등을 들수 있다. 이들은 약간은 수수하고 친근한 외모와 재미있는 말솜씨와 재치있는 유머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세번째는 근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왕자님의 이미지이다.
<SMAP>의 이나가키 고로<TOKIO>의 마쯔오카<V6>의 모리타 고, <KINKI KIDS>의 도모토 코이치<쟈니스주니어>의 야라토모유키 등이 있다. 이들은 아름답지만 왠지 모를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쿨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네번째는 귀여운 막내동생의 이미지이다.
<SMAP>의 싱고 카토리, <V6>의 미야케 켄, <아라시>의 마츠 쥰 등을 들 수 있고, 대부분의 쟈니스 주니어들이 이 범주안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타입 말고도 수많은 개성과 외모, 성격을 가진 쟈니스 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여러가지 타입의 미소년들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데뷔를 하여 정식 쟈니스 패밀리에 속하게 되는것일까?


쟈니스의 시스템은 보통의 한국 아이돌 기획사 시스템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그들의 시스템에 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면 우선, 10대 초반의어린 남학생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이들을 뽑는 기준은 노래나 춤 실력 등도 중요하지만 쟈니스가 밝힌 바로는 "느낌이 오는 아이" 라고.


물론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 쟈니상이 직접 스카웃 해서 들어도는 경우도종종 있다.이렇게 들어온 어린 소년들은 우선, 쟈니스 주니어라는 이름을 달고 선배들의 콘선트나 뮤지컬의 백댄서를 서주면서 실력과 인지도를 쌓아가는데 95년입단한 타키자와군의 등장 이후로 쟈니스 주니어들의 위상도 높아져서 그들만의단독 쇼프로그램,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선배그룹들에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최소한 3~4년 정도의 주니어 시절을 거치면 주니어들로만 이루어진 유닛이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흔히 입소일자나 나이대가 비슷한 쥬니어들이 3~8명씩 묶여져 하나의 유닛으로 방송, 잡지 활동울 한다.


   이렇게 활동하던 유닛들은 2~3년이 지나면 정식 데뷔라고 일컬어지는 "CD데뷔"를 이루게 된다 <SMAP><TOKIO><KINKI KIDS>등은 주니어 시즐의 유닛이 멤버 변동없이 CD데뷔까지 하게 된 경우이다. 그러나 <V6>의 경우는 쟈니스를 나갔던 멤버들과 이제 갓 쟈니스에 들어온 멤버들을 영입하여 만든 예상밖의 그룹이다. 또한 99년에 만들어진 아라시의 경우 각기다른 유닛에서 활동하던 주니어들을 모아서 데뷔그룹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쟈니스의 세계는 언제나 예측불허라고 일컬어진다.(다른말로는 '쟈니상 맴대로'라고 하기도한다) 이렇게 데뷔를이룬 유니트들은 자신들의 이름으로 된 CD를 발매하고 콘서트 등을 가지며, 오락프로그램의 진행자, 패널로 나서거나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쌓아간다.  대체적으로 이렇게 한번 데뷔를 하게되면 그룹의 유지기간은 최소한 5년이상이다. 현재 가장오래된 현역 활동 그룹인<少年隊>의 경우는 85년도에 데뷔했으나 현재에도 뮤지컬, 디너쇼, 드라마, 쇼오락 프로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SMAP>도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이하였다. 이렇듯 쟈니스의 아이돌 그룹들은 수명이 상당히 길다. 한번 스고 버리는 소모품 성격의 연예인이 아니라 쟈니스들은 소년 시절부터 중년을 넘어 노년까지 함께 가는 생활속의 아이돌인것이다. 그래서인지 쟈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들의 콘서트에 가면 심심치않게 할머니에서부터 중년의 아줌마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라시의 오노 사토시군의 팬인 아줌마 15명이 모두 우찌와-쟈니스 팬들은 풍선이 아니라 좋아하는멤버의 사진이나 이름을 붙인 부채를 든다. 그것이 우찌와-를들고 있는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든광경이다)


그렇다고 쟈니스의 아이돌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그것은 바로, 오직  아이돌만 고집하는 자세'때문일것이다. 한국에서는 아이돌 그룹들이 3집 이상을 내게 되면 대체적으로 작곡을 하거나 프로듀싱을 하는 등의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쟈니스는 그렇지 않다. 이전에 SMAP의 음악 디렉터는"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CD가 얼마나 많이 팔리느냐가 아닙니다. 저희는 단지 SMAP의 노래를 만드는것 뿐입니다"라고 말할정도로 쟈니스는노래를 하고 춤을 추어 인기를 얻은것은 아니다. 그들은 오락프로에서 개그를 펼쳐보이고 <대부분의 쟈니스소속 그룹들은 개그 프로를 진행하고 참여하고 있다. 잘 알려진 SMAP의 <SMAPXSMAP> V6의 <학교에 가자>는 개그프로임) 매 시즌마다방송국의 주요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멋진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물론 영화나 ㅠ지컬 등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텔레비전만  틀면 쟈니스가 나온다는 이야기이다. 활동 영역에 범위를 두지 않는 만능 엔터테이너인것이다.


여러가지 개성을 갖춘 각약각색의 소년들이 모여 빛을 발하는 집단 쟈니스.


최소한 3년이상의 주니어 시절을 거쳐 5년 이상의 그룹활동을 펼치며 30을 넘긴 나이에도 능력에 따라 영화배우나 가수 등으로 전향하여 오랜세월을 팬들과 함께 하는 쟈니스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기분좋은 웃음을 안겨주는 사랑스런 존재들이다  


격주간만화잡지 이슈 발췌.













이해를 돕기 위해 쟈니즈 주니어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첫번째 사진은 쟈니즈 주니어의 단체사진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됨! 훨씬 더 많은 수다...
가장 가운데 있는 것이 쟈니즈의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타키)


두번째 사진은 타키자와의 어린시절 활동 모습
이렇게 어릴 때부터 쟈니즈 주니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한다


쟈니사장! 존경스럽소!!
나도 써 주시오 ㅠㅠ(물론 아이돌로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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