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 - Paris - Lisbon
drifting 2013. 7. 3. 13:46

일어나서 짐 싸고 나와서

뤽상부르 공원에서 누워있다가 공항으로


원래 저녁 7시쯤 도착이었으나

2시간 연착으로 공항에서 하세월보내고 리스본 가서 숙소까지 갔더니 9시가 넘은 시각 ㅠㅠ


호스텔에서 진행하는 Alfama walking tour가 있어서 밥도 못 먹고 따라가서

술만 네잔 마시고 왔다는 이야기


아 그리고 파두!!!!

되게 쪼그만 술집에 따닥따닥 포장마차 의자 같은 데 앉아서 듣는 음악이 참 좋더라

할아버지랑 아줌마가 포르투갈 사람들의 한을 노래해 막!

그러고 보니 술만 네잔이 아니라 여섯잔 마셨나보네?


근데 이 날은 사진이 없엉 ㅠㅠ

메모리를 비웠는데 얘를 아이패드에만 넣어두고 꺼내오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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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끝 vs 전염병:대유행으로 가는 어떤 계산식
Bibliotheque 2013. 7. 3. 13:39

시청률이 낮아서 (그 시청률 낮기로 유명한 종편에서마저!) 조기종영당한 세계의 끝을 다 보고

원작 소설이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그냥 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소설이었다면 언제나 소설이 좋긴 하지만

이게 장르를 타는 거라 그런가 영상언어라는 게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드라마에선 뜬금없이 등장하는 러브라인이나 좀 빈약한 문제해결방법 이런 게

소설에서는 그래도 오 그렇구나 하고 수긍할만하게(라고 혼자 생각. 생물은 어렵더라고) 풀어지는데도

워낙 긴박감 넘치고 아슬아슬했던 장면들이 많았던 드라마라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 같은 건 책에서는 좀 약한 느낌

아무래도 환자들이 피를 묻히고 다가오는 장면을 이기기에 텍스트는 좀 약할수도.

대신 인간에 대한 공포 쪽은 더 가중되는 느낌인데, 사실 생각해 보면 이쪽이 훨씬 더 공포스러운 건데?


아무래도 드라마에서 중요한 에피소드들을 많이 차용해서 써서 책을 읽다보면 약간 맥이 빠지는 건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반 이후부터는 아주 술술 넘어가더라는.

이 아저씨 이거 쓴다고 2년동안 공부했다던데 공부한 티가 팍팍 나는 책이었음

(그래서 머리 쓰기 싫은 나는 아 설명 ㅠㅠ 이랬다능 ㅠㅠ)



그나저나 이거는 드라마 쪽 카테고리에 넣어야하나 아님 책 카테고리에 넣어야하나 고민하다가

책 쪽이 포스팅이 적은 거 같아서 책 쪽으로 ㅋㅋ

이런게 바로 로드밸런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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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1 - Paris
drifting 2013. 7. 2. 16:40

스아실 Day1이라고 하기도 모한게

토요일 아침에 출발, 오후에 파리 도착, 저녁에 저녁먹으러 어슬렁거린게 전부라;


머 Day2도 오후에 뱅기타러 가야돼서 머 딱히...ㅎㅎ


애니웨이 Day1은 

파리 오면 디폴트인 뛸르리, 노트르담, 오뗄드빌, 

그리고 저녁먹으러 헤매다가 간 무슨 아티스트들 모여사는 아파트랑

어마무지 헤매다가 먹은 푸아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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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들
모든음악 만만세!!! 2013. 6. 30. 01:19

그날들 관람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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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식구들
Bibliotheque 2013. 6. 25. 22:12
누나가 열심히 읽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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