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ppetry : wallpaper for the soul] start
old/old_column 2003. 11. 5. 00:19
공지글을 보면 마치 내가 신청하여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쥔장이 맘대로 멍석깔아 놓은거라구.
심지어 멍석 위에서 무슨 재롱을 떨어야 하는지도 다 정해놨더만.

제목도 멋지게 컬럼이요,
또다른 내정 필자인 안모군은 소개륑 A-Z 라나 뭐라나 하여튼 그럴 듯 한거 쓰는 것 같더만
왜 나에겐

옵바가 평소에 올리는 웃기거나 어이없는 사진들을 올리도록 해

같은 -_-한 미션이 주어지는 거냐 엉?
...결국 할거면서 투덜대는 나도 웃기는 넘이지만. 킁!

암튼,
그런 사진이란게 환절기 콧물 나오듯 맨날 샘솟는 것도 아닐 뿐더러
이런 멍석이 깔렸으니 콸러티;도 좀 고려해야 하지 않것소.
따라서 이 컬럼 아닌 컬럼은 비정기적으로 포스팅되며 업데의 압박 따윈 지나가는 커플한테나 줘버려!

...설마 연인이 생겨버린건 아니겠지? -_-)r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는 사람은 안세닷컴으로 달려가 자유게시판을 뒤져보시오)


일단 첫 글이니 대략 자방으로 시작함. 나 많이 대범해졌다 ( -_-)

:

  [세주니어스의 辨明] 첫빵입니다.
old/old_column 2003. 11. 5. 00:07
캡숑양 과 떠들다 보니 이런거 하면 재밌을꺼 같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주변의 지인들의 현장검증은 무시하고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기억들을 바탕으로
그간의 소개팅 역사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1995년 4월 H선배가 시켜준 첫 소개팅을 시작으로
2003년 10월 H선배의 마지막 소개팅으로 저의 소개팅 인생은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소개팅은 원래 생각이 없었으나
"너의 마지막 단추를 끼어주마!" 하는 H선배의 말에 감격하여
나름대로 뜻있게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음을 이자리를 빌어
(이 글을 읽을 일이 있겠느냐마는) 감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칼럼 제목은 그 동안 옆에서 저를 쭉 안타깝게 지켜본 용주니어스가 지어 주셨습니다.
[세주니어스의 辨明]

맘에 드는 군요. 흠흠...

그간의 저의 경험을 A-Z 까지 한가지 항목씩.
26주에 걸쳐 연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년이 52주 니까 장장 반년에 걸친 연재가 되겠군요
한주 빼먹음 다음주에 두개 쓰던지 해서 어쨋건 반년에 마치겠습니다.
반년 그러니 상당히 긴 시간 같지만 또 26주 라고 하면 그리 길어 보이지도 않는군요.
혹시라도 제가 게을러지면 독자분들과 캡숑양의 호된 질책 달게 받겠습니다.

'소개팅이 알고싶다' 나 '나도 애인이 있었음 좋겠다' 같은 성격의 글을 기대하신다면
죄송하게도 그 기대를 충족 시켜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동안 27년 솔로 인생을 꿋꿋하게 지킬 수 있는 힘이 되었던 '소개팅' 에 대한
담담한 그리고 솔직한 이야기들로 적어 나가도록 하지요.

아! 그리고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강 알수있을 정도로 이니셜을 쓰도록 하지요.
저만 실명 쓰겠습니다.
(시집간 처자들이 한둘이 아니라.)

자 그럼 일단 소개는 대충 됐을까요?
그럼 오늘 1탄 'Accident' 로 시작해 보도록 하지요.
:

  멋지심멋지심
old/old_freeboard 2003. 11. 4. 23:35
상두가 절망없는 학교로 진짜 가버린 후 허무한 맘으로 들른 희정짱의 홈페이지
오옷.. 오프라인으로 먼저 안 사람의 홈페이지 중 단연 최고라고 꼽는다!
이런 드자인 감각과 손재주는 어데서 왔누. 짝짝짝.
네멋과 상두 팬들 다시 모일 수 있는 드라마가 얼렁 다시 나오길. 그땐 꼭 공동시청 하자.
감기조심, 차조심, 특히 트럭조심.


by 상상만발
:

  상두야! 학교가자 8화중 수학여행 장기자랑씬
old/old_scrapbook 2003. 11. 4. 17:45






은환이와 민석이를 바라보는 상두
안세의 리퀘스트를 받아 ^^
:

  이 게시판은...
old/old_column 2003. 11. 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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