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z capsyongyang

다 올라왔어 한눈에 들어온 나의 도시가 아름답구나.
방금 전까지 날 괴롭히던 그 미로 같던 두통 같던 그곳이 이토록 아름답다니

저기 어디쯤인가 아직 거기 살고 있니 모두들 안녕히 잘 계신지
이렇게 넓은 세상에 우리 만난 건 그것만으로도 소중해

여기서 보니 내가 겪은 일 아주 조그만 일일 뿐이야
수많은 불빛 그 속에 모두 사랑하고 미워하고 실망하고 그 중에 내 것도 하나

저기 어디쯤인가 우리 이별했던 곳 유난히 택시 안 잡히던 날
택시 뒷 창으로 본 니 마지막 모습 멀어질 때까지 바라본

모두 변했겠지 내가 변한 것만큼 그래도 간직하고 있어
너의 그 미소가 나를 향할 때 느꼈던 그 포근했던 머물 것만 같았던

여기 어디쯤인가 우리 자주 만난 곳 많은 약속이 오고 갔던 곳
마치 너의 목소리가 바람에 실려 왜 잊지 못하냐고 묻네.

우리 언제쯤인가 마주칠 수 있겠지 저 불빛 속을 거닐다보면
먼저 알아본 사람 나였으면 해 난 언제나 바라봤기에 언제나

생각보다 사진이 많지도 않음

생각보다 많이 먹지도 못했엉 그릇이 넘 큼 ㅠㅠ

그리고 당연히, 이게 먹은 것들의 전부는 아님

나머지는 시간 나면 또....

Bryant Grill - Grilled Seafood

Gotham Bar and Grill - 애피타이저로 먹은 샐러드(퀴노아가 들어갔다는 것 말고는 맛있었다는 기억만.)

Gotham Bar and Grill - 내가 먹은 Veal 어쩌고 요리

Gotham Bar and Grill - 엄마가 먹은 스테키

Gotham Ban and Grill  - 셔벳 트리오

참고로 Gotham Bar and Grill은 Flourless chocolate cake가 유명하다고 하고,

먹어봤는데 포크가 아주 빨려들어감 ㅋㅋ

Peter Lugar's - Steak for two

Peter Lugar's - Tomato and Onion(보기엔 별거 아니지만 훌륭합니다)

Asiate - Lunch menu 중 pork 어쩌고였음

아지아떼는 위치 좋고 전망도 좋았는데, 맛은 걍 쏘쏘

Jane - 브런치로 먹은 프렌치토스트. 입에서 녹음

Le Vain Bakery - Chocolate Cookie with Chocolate Chunks. 완전 초강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걍 컴터 최근문서에 떠서 듣다가 이 영상을 찾아야지 하고 유튜브에 들어갔는데

유튜브 댓글들 중 가장 처음으로 뜨는 댓글들을 보고 가슴이 찡

집안 사정 때문에 자기 나라를 떠나 독일로 이주해 온 아이가 힘들어하고 있다는 댓글에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기운을 내라고 용기를 주고 있는데...

이걸 보면 아직 세상은 따뜻한 거구나 하는 생각이...

암튼 노래도 훈훈하고 댓글들도 훈훈하고 좋네 좋아

근데 크리스마틴은 제니퍼 로렌스랑 사귄다더니... 매력은 있어..목소리도 글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