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
old/old_freeboard 2003. 11. 18. 18:22
아흑 엄청 많이 썼는데 제목 4자 이상 써야된다구 머라 하는 바람에 다 날렸다 ㅠㅠ


암튼...
제목은 CRM이라구 거창하지만 내용은 그리 거창하지 않다
여러분이 예상하시는 대로~


CRM은 아마 모두다 알고 있는 말일 거라고 생각한다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구,
고객과 나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가면서 고객 정보를 하나하나 얻어내고 저장했다가
저 고객한테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액션을 취해서 돈 벌어보겠다가
바로 그 목적 되겠다


오늘 아침까지 내 핸드폰 벨소리는 휘성의 위드미였다
나는 휘성 좋아하지두 않는다
(노래 잘해서 좋아하는 건 박효신 하나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왜 이 벨소리를 갖고 있었냐....
그냥 누군가가 어느날 보내준 벨소리였고,
내 핸드폰의 시스템상 벨소리가 와서 확인을 하면 그게 그냥 벨소리로 설정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는 집 이외의 장소에선 거의 진동으로 해놓기 때문에
벨소리는 전혀 나에게 중요성을 갖지 못한다
게다가 내 핸드폰은 아직도 단음으로 울리는 터라 벨소리 울리기가 민망스럽기도 하다 ㅠㅠ


그런데 오늘, 어디론가 급히 가는 길에 온 메세지
벨소리가 도착했댄다
이번엔 2shai라는 그룹의 무슨 노래다
노래 제목도 모르겠다 --; "lo"로 시작한다는 것 이외에는 모른다
(내가 요즘 가요 프로그램을 좀 보는 관계로 이런 그룹이 있다는 걸 아는 거지
그렇지 않았으믄 이건 또 뭐야..라고 했을 거다 --;;;)
그런데, 이 벨소리가 오는 바람에!!!
내가 내 돈주고 받아놨던 벨소리가 사라졌다
내 핸드폰은 멜로디 2개밖에 저장이 안 된다 ㅠㅠ
이리하여, 내가 받은 벨소리는 사라지고
휘성의 위드미와 투샤이의 어쩌구만 남아버리는 사태가 발생!


누가 보냈는지, ktf에서 무슨 서비스 그런 걸로 보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만
아니 이게 무슨 짓인가!!!
어디 듣도보도 못한 노래를 보내서 내가 받아놓은 벨소리를 ㅠㅠ
벨소리가 좋다면 그래도 용서를 하겠지만,
단음 벨소리는 대강 좋은 노래들도 엄청나게 변화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힘이 있기 때문에
대체 무슨 노래인지 알수도 없다 그것이 엄청 유명한 곡이라도 못알아듣는 일이 다반사 --;


대체 이걸 보낸 사람 나에 대해서 알고 있긴 한 것인가!!!
내 음악 취향은 고사하고, 내 핸드폰을 한번이라도 보긴 본 것인가!!!
단음벨소리는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골라야 한다
수십화음 원음벨 이런 건 회사 상관없이 좋아하는 노래 골라서 보내면
어느 정도는 썩세스지만
단음은 좋은 노래 다 망쳐버리고 계속 울릴 때는 인간성조차 망쳐버리게 된다는 것을
이미 잊고 있는 것인가!!! 자신도 단음 시절이 있었을거면서!!!!
앞으로는 비나 박효신, 토이 노래를 보내달라!
그리고 나는 벨소리보다는 컬러링을 좋아한다
(단음에 구애받지 않는다 ㅠㅠ)


암튼 누가 보냈는지 이 사람 돈 써놓고 나에게 핀잔을 받고 있다
나한테 벨소리는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고,
나 벨소리에 대해서는 꽤 까다롭단 말이지
괜히 잘못 골랐다가 X밟은 상황 되겠다
나한테도, 내 전화기한테도 신곡 벨소리는 오바거든 -.-


CRM도 바로 이거거든~
이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 여태까지의 정보를 모아모아모아서
그 사람이 젤루 좋아할 것만 같은 액션을 취해주는 게 바로 CRM이다
괜히 어정쩡하게 이상한 서비스했가다는 호응도 안 좋을 뿐 아니라 욕까지 들어먹을 수 있으니
잘 파악해서 그 사람한테 딱 맞는 걸 전해줘라가 바로 그 키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괜히 별 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고객 정보의 중요성을 나름 크게 깨달아버린 오늘 하루였다~
:

  똑바로 살아라
old/old_freeboard 2003. 11. 18. 00:00
그리 어려운게 아냐 똑바로 사는건 세상 사람 모두 고민하지만 다들 그때뿐인걸
몰라 이번한번만 슬쩍 자신을 속이지마 제발 그러지는마 세상 똑바로 살아~


그리 어려운게 아냐 똑바로 사는건 세상사람
모두고민 하지만 너무쉬울뿐인것
:

  상두야! 학교가자 16화중 상두야!!!
old/old_scrapbook 2003. 11. 17. 00:55










나의 친구 하영양의 리퀘스트를 받아
:

  오늘 아침 꿈에!!
old/old_freeboard 2003. 11. 15. 12:22
비가 나왔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것도 효리랑 같이!!!!!


내용인즉슨, 효리랑 나랑 영어학원에서 같은 반이 된 거야~
그래서 학원에서 만나서 같이 얘기하고 그러다가 나름 친해졌거든
그러다 이차저차해서(사실 내용이 다 기억나는 건 아니라 -.-)
무슨 공연 같은 걸 같이 보러 갔어
제대로 된 데서 하는 건 아니고 학교 강당 같은데서 하는 공연이었음
효리랑 효리 친구들이랑(연예인 아님) 같이 공연을 보면서
인터미션이 끝나고 자리에 돌아왔는데
아니 내 옆에 비가 앉아있는 거지!!!!!!!!!!!!!!
엄청 반가워하며 엄청 이뻐해주고 있었지 우후후후
내가 돌아와 앉은 후에 누군가 내 친구가 옆에 와서 자꾸 말을 걸길래(아무래도 비한테 작업 흠흠)
내가 비랑 엄청 친한 척 하며 친구를 좀 견제해줬는데...


아니 그 때!!!!!!!!!!!!
핸드폰이 울린 거야 ㅠㅠ
잠이 깼다 흑흑~


아씨 끊고 나서 다시 꿔야돼 꿔야돼 그러면서 잠을 청했지만....
잠은 왔지만 꿈은 다시 안 꿔지더라 흑흑~


핸드폰 꺼놓고 자야지 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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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ends!
old/old_freeboard 2003. 11. 15. 01:42







우후후후~ 프렌즈다~
나는 챈들러랑 레이첼이 젤루 좋아!!!
사실 씨즌9 후반부터는 조이한테 맘이 기울기는 했지만
(아 조이의 마음속에 그렇게 눈물겨운 사랑이 숨어있을 줄이야!!!)
챈들러의 씨니컬함과 그 재치는 정말 사랑스럽거든 ㅠㅠ
그리고 레이첼의 귀여움과 후훗~


근데 씨즌10은 못 구하고 있다 ㅠㅠ
보고싶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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