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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뷰터 취함요
우앙 ㅟ한강
우앙 ㅟ한강
요즘 내 음악 폴더에 있는 곡들을 다 윈앰프에 때려넣고 셔플링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음악이 바뀔때마다 시간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등학교 때로 돌아갔다가 대학교때로 건너뛰었다가 몇달전이 됐다가 다시 또 대학생이 됐다가... 음악을 듣다보면 고등학교 때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걷던 길이 떠오르고 점심시간에 교탁앞에 서서 노래부르던 친구들이 생각나고 그 당시 했던 고민들도 떠오르고... 앨범 구하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음반점 전화번호 적어서 전화해서 물어보고 하던 것도 생각나고 생전 처음으로 온라인 팬카페에 들어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모여서 놀던 것도 기억나고 근데 이게 다 한 가수 이야기라는 게 함정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