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
할 일이 있어서 놀러 나가기는 양심상 찔리고(뭐 하지는 않음)
뭐 그래서 요즘 제일 자주 가는 곳은 커피샵.
노트북이나 책 들고 가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뭔가 하는 것 같은 뿌듯한 기분도 들고 해서 좋다
커피는 덤이고, 그냥 좋은 곳을 발견하면 기분도 좋으니깐.
카페에 가면 당연히 음악이 흐르는데,
여기는 플레이리스트가 엄청 다양하다
요즘 노래가 나오는 게 아니라 일하는 사람 취향에 따라 음악을 트는 듯.
그제 간 카페에서는 리스트 중에 ELO의 노래가 섞여있더니
오늘 간 곳에서는 the smiths 노래가 90%
진짜 옛날 노래들인데도 좋아서 나도 혼자 흥얼거리고,
내 옆 사람은 어깨춤을 들썩들썩 ㅋ
나중에 생각날 때 또 들어야지
이건 오늘 새로 건진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