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NYLIFE 2018. 4. 23. 11:58



1.5학기 짜리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뉴욕에는 봄이란 게 없나 싶었는데, 아예 없는 건 아닌가봐....


오늘은 오랫만에 창문을 활짝 열고 하루 종일 환기를 하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소파에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앉아서? 누워서??

숙제를 위한 페이퍼를 읽고 있었는데 세상에 기분이 너무나 좋은 것.



생각해보니 작년 이즈음에 서울 집에서도 오랫만에 창문 열어놓고 책 읽으면서

너무나 기분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역시 사람은 햇볕 좀 쐬고, 바람 좀 살랑살랑 맞고 그래줘야 하는 것 같아. 칼바람 말고!


어서 학기가 끝나고 페이퍼 대신 책을 들고 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오늘의 OST는 얼마 전 본 Call me by your name의 OST




원래 위에 있는 것만 올리려고 했는데,

아미해머 얼굴이 떠서 이것도 올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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