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진 그릇을 붙인다고? |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경악
부부간에 강압에 의한 성관계를 1,2심에서는 강간이라고 판결내렸는데
대법원이 공개변론을 붙여놓고 내린 결론이란 게
별거하는 부부끼리에서는 강간, 그치만 같이 살고 있으면 그냥 집안 문제
이랬다는데...
아니 이게 말이 되나요
무슨 사또가 말씀을 하신 거라고 해도 믿겄네
그러고 나서 나온 변론인지 대법관이 한 말인지가
어차피 그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올텐데 강간죄를 적용하지 않는게 낫지 않겠냐
라고 했고
깨진 그릇을 붙여서 쓸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라고 했다는데
이건 대체 먼 소리여
아니 대체 니가 죄값을 다 치르고 돌아오면 내가 다시 받아줄께 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남편을 고소하는 아내가 어딨으며
애초에 그런 애틋한 마음이 있었으면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도 않았을텐데?
더구나 이 남편이 아무 죄도 안 받고 그냥 집으로 돌아온다면
그 여자의 남은 인생은 완전 지옥이 되는 거 아닌가!
나는 한번 싫은 사람은 잠깐 마주치기도 싫은데
남편이랑 이런 일이 생기고 나면 같이 어떻게 살라고 ㅠㅠ
진짜 하루하루가 천년만년일 것 같은데
그럼 이혼을 하면 된다고?
앞으로 펼쳐질 이혼에 대한 협의 및 재판 과정을 생각해보면...
음... 더 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다
암튼...참...
머 나는 걱정 안 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