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을 하루 앞두고 |
나는 머 그닥 이것저것 챙겨보는 사람도 아니고
정치, 그거 머에요 먹는 건가요 하면서 살았던 사람인데
(뭐 지금도 그닥 대단히 신경쓰고 산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요정님 덕분인지 그나마 이번 대선에는 신경을 쓰고 살면서
대선후보 토론까지 챙겨보고 있다
토론을 보면서 가슴을 울렸던 부분이 두 대목이 있었는데
둘 다 같은 입에서 나온 이야기라는...ㅎㅎㅎ
첫번째는
원래는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한 말이라는데
왜 부자에게 돈을 주는 건 투자라 하고, 서민에게 쓰는 것을 비용이라 하는가
두번째는
복지는 공평하게 제공해야 하며, 소득에 따른 차이는 과세에 두어야 합니다
나는 그냥 이 두 문장만을 얻은 것만으로도 나의 관심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