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생각 저생각
오! 수다! 2012. 6. 19. 10:34

1. 요즘 동북아 3개국의 타임슬립 드라마에 빠져서 살다 보니

뭔가 현실감을 잃어가고 있는 느낌 ㅋㅋ

게다가 영화도 프로메테우스 이런 걸 보니까 현실감각이 진짜 제로가 돼 가고 있는 거 같아

데이빗 머리를 가방에 넣어갖고 다니고 싶어!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고 말야

그래서 말인데,

나의 현실감각을 좀 끌어올려줄 드라마를 봐야겠어!

그런 게 모가 있을까???

그치만 난 지금 공유가 나오는 빅이 좀 끌리던데 말야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나저나 현실감각을 끌어내리는 것도 올려줄 것도 결국은 드라마란 말인가!

 

 

 

2. 인터넷 게시판을 돌아다니다보니 느끼는 건데

뭔가 두근두근한 마음을 느껴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거 같다 ㅠㅠ

음 내가 두근거렸던 건 집에 엘리베이터 안 타고 걸어올라갔을 때??

누군가는 가슴이 뛰는 삶을 살라고 하던데

내 인생은 너무나 짜증 아니면 평안, 두 가지만 있는 거 같다는 느낌이...

두근두근 설레는 연애를 하는 드라마를 봐야겠다

 

결론은 이것도 드라마 ㅋㅋㅋ

 

 

 

3. 내가 요즘 새로 관심을 갖게 된 남자가 있다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 보고 오 내 타입! 했는데

프로메테우스에서도 역시 좋더라

갖고싶어! 라고 말해서 회사 사람들의 이상한 눈길을 받긴 했지만

역시 갖고 싶다

파스빈더처럼 생긴 데이빗이 내 옆에 있다면 정말 너무너무 좋을 거 같다

외롭지도 심심하지도 않겠지

아 내 마음을 이해 못할테니 더 외로워질수도 있을라나;

그치만 그래도 역시 갖고 싶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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