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이생각 저생각 |
1. 요즘 동북아 3개국의 타임슬립 드라마에 빠져서 살다 보니
뭔가 현실감을 잃어가고 있는 느낌 ㅋㅋ
게다가 영화도 프로메테우스 이런 걸 보니까 현실감각이 진짜 제로가 돼 가고 있는 거 같아
데이빗 머리를 가방에 넣어갖고 다니고 싶어!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고 말야
그래서 말인데,
나의 현실감각을 좀 끌어올려줄 드라마를 봐야겠어!
그런 게 모가 있을까???
그치만 난 지금 공유가 나오는 빅이 좀 끌리던데 말야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나저나 현실감각을 끌어내리는 것도 올려줄 것도 결국은 드라마란 말인가!
2. 인터넷 게시판을 돌아다니다보니 느끼는 건데
뭔가 두근두근한 마음을 느껴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거 같다 ㅠㅠ
음 내가 두근거렸던 건 집에 엘리베이터 안 타고 걸어올라갔을 때??
누군가는 가슴이 뛰는 삶을 살라고 하던데
내 인생은 너무나 짜증 아니면 평안, 두 가지만 있는 거 같다는 느낌이...
두근두근 설레는 연애를 하는 드라마를 봐야겠다
결론은 이것도 드라마 ㅋㅋㅋ
3. 내가 요즘 새로 관심을 갖게 된 남자가 있다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 보고 오 내 타입! 했는데
프로메테우스에서도 역시 좋더라
갖고싶어! 라고 말해서 회사 사람들의 이상한 눈길을 받긴 했지만
역시 갖고 싶다
파스빈더처럼 생긴 데이빗이 내 옆에 있다면 정말 너무너무 좋을 거 같다
외롭지도 심심하지도 않겠지
아 내 마음을 이해 못할테니 더 외로워질수도 있을라나;
그치만 그래도 역시 갖고 싶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