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도서전 |
지난 주에 코엑스에서 열렸던 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뭐 이런 저런 행사도 있고
올해 주빈국이 프랑스라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오고 막 그랬다는데
나는 타라덩컨 쓴 작가 아줌마만 올해 두번 마주쳤다
한번은 강남 교보에서, 또 한번은 도서전에서...
뭐 사실 도서전이라고는 해도 무슨 행사에 참관하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형 서점을 돌아다니는 것과의 큰 차이는 없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던 건, 착한 가격의 책들이 많았다는 것!
생각지도 않았던 책들을 막 착한 가격에 데려왔다 히히
그리고 놀랐던 것 중 하나,
우리나라 사람들 책을 안 읽는다 안 읽는다 하지만
거기 모인 사람들과 그들의 손에 들려있는 책 무더기를 보니
그 말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
아직까지는 그렇게 우울하지는 않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 출판사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요것저것 살펴보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는
각자 컨셉에 맞게 부스를 꾸몄는데 나는 문학동네랑 열린책들이 젤 좋았....
(평소에 내가 좀 애정을 갖고 있는 출판사라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