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咖 啡 時 光 2009. 12. 20. 19:53



사실 나는 SF도 그닥 좋아하지 않고
말상은 더더욱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오즈 영화요금제를 그냥 썩힐 수 없어서 ㅎㅎ

워낙 기대치가 낮아서였을지도 모르지만
꽤 재미는 있었어(근데 나 약기운 때문인지 초반에 좀 잤다)

보면서 괜히 혼자 마이클 잭슨이 생각났어
This is it의 earth song도 생각나고 말야

영화 자체는 괜찮았어
거의 3시간이 다 되어가는 러닝타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



우리 엄마도 볼 거리가 진짜 많구나, 라고 할 만큼 볼거리는 풍성한 영화였어
졸면서 본 나도 우아 저런 건 3d로 보면 진짜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거든

조만간 3d 안경쓰러 극장에 다시 한번 갈지도 모르겠어
또 졸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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