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밤의 거짓말 - 제수알도 부팔리노
Bibliotheque 2008. 12. 15. 10:45


스트레가 상 수상작.
다른 후보들이 이 작품과 경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모두 기권!
이러구 광고를 해서 들었던 책

감상평을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닥....."
저런 평들이 좀 과장된 게 아닐까 싶은 느낌도 들고,
마지막의 반전이 있기는 한데 이런 반전에 내가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 같기도 하고 말야

이 네 명이 하는 이야기라는 게
죽음을 앞둔 사람의 이야기 같지 않았기도 하고 말야 -.-
그리고 그 이야기라는 게 그닥 재미있지도 않았고 술술 읽히지도 않고
이것저것 고전을 인용한 게 많았는데 또 그게 딱히 와닿지도 않았고.
뭐 암튼 그랬다는 이야기
음 근데 또 생각해 보면 이런 재미있지도 않고 와닿지도 않는 이야기를 한게
다 거짓을 위한 함정이었던 것인가! 싶기도 하고 말야.
(그렇다고 해도 좀 더 재미있게 써주지 말야)

책에 대해 서핑을 좀 해 보니
이 시절의 유럽과 이탈이아에 대해 좀 알고 보면 훨씬 재미있는 책이란다
아, 역시 나는 이런 걸 몰라서 재미가 없었나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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