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
다들 스캔들 얘기를 쓰는 마당에 갑자기 왜 이 영화 얘기냐구???
음 나는 이 영화가 좋거든 헤헤
스캔들도 물론 괜찮았지
배용준도 멋졌고 이미숙도 예뻤고,
(전도연은 별로 안 좋아하고 조현재는 관심밖이니 언급 안함)
이미숙 입술연지(??라고 해야하나??)나 삔 그런 거 예쁘더라
걔들 화장대(라고 하긴 뭣하지만 거울 달려서 보고 화장하고 그런 거 있잖아)랑
그 머리 장식들이랑 그런 게 어마어마하게 돈 들여서 만든 거라던데...
암튼 그런 거 너무 이뻤구,
대사가 가끔씩 진짜 깨잖아
젤 깨는게 아니 몸은,,,마음은,,,시집은...하다니!! 이거 말야 ㅋㅋ
그런 거 재미있었고...
특히 우리 배나 띄워볼까 하더니 사람들 불러놓고(지금으로 따지면 밴드 부르는거지 ㅋㅋ)
배타구 뱃놀이 하잖아 그 장면!!
아아 부러워~
그 시대에 사대부집 딸루다가 태어나야했어!!!
암튼 스캔들을 보고 탄력을 받았는데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진거지
그래서 그 담날 비됴 가게 가서 빌렸....지만 -.-
사흘이나 지난 오늘 드디어 보게 됐다
아아 라이언~ 요새 어디서 뭘 하는지
눈을 하토 모양으로 맞춰놓고 라이언만 뚫어져라~
사라 미셸 겔러는 예쁘다 했었는데 아까 잠깐 보니
코가 이상하게 생겼어 --;;
그리고 그 당시의 리즈는 그때 머 저런 것이!! 라면서 엄청 욕하면서 봤고
애정을 갖고 있는 지금에도 그때의 리즈는 뷁!
그리고 아무리 봐도
그 외에는...별로 얘기할 만한 인물은 없다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기도 하고,
스캔들과 내용도 거의 비슷하니깐 내용을 얘기할 필요도 없고...
나는 그 영화에서 머가 좋냐면 말야
사라 미셸 겔러랑 라이언 필립이 어리버리한 여자애 시실을 진짜 함부로 대하잖아
귀찮으면 그냥 확 던져버리는(진짜로 던져버림)...
와 그거 너무 좋아 쿨하자나? ㅋㅋㅋㅋㅋ(취향 특이 -.-)
음, 그거랑 라이언 필립이 항상 쓰는 일기장
그거 쓰는데 시실이 와서 귀찮게 하니깐
나는 이 시간을 Quiet Time이라고 불러..라면서 확 던져버리지
머 이거 땜에 좋은 게 아니라
그 일기장 생김도 참 맘에 들지만,
라이언이 나중에 리즈한테 그걸 전해주고 그걸 확 펼쳐보는데
와~ 정말 너무 잘 꾸며놨자나!!!!!
무슨 스크랩북마냥 사진에 꾸민 글씨에..
물론 그 내용은 그다지 유쾌한 건 아니지만
나도 그런 거 너무너무 해보고 싶지만 나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 -.-
음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음악이 좋아~
초반에 라이언이 차타고 가면서 흐르는 음악도 좋고
사라미셸겔러랑 시실이 풀밭에서 얘기하다가
키스 연습할 때 나오는 커피 & 티비도 좋고
내가 젤 사랑하는 건 역시
모든 걸 폭로할 때 나오는 Bitter Sweet Symphony!!!
내가 원래 너무 좋아하는 노래기도 하지만
그 장면의 분위기와 너무너무너무 잘 맞잖아!!!!
정말 너무너무 좋아~~~~~~~~~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라이언필립 ㅠㅠ
사실 "나는 네가..."에 나올때 어 쟤 누구야
쟤 특이하게 생겼네~ 라고 생각하고 별로 눈길을 안 줬는데
(워낙 빨리 죽기도 했지 ㅋㅋ)
여기서 라이언 필립 보고 정말 확~
정말 라이언 필립의 한숨이 나를 거기까지 끌고 갔나 보오 ㅠㅠ
지금은 리즈위더스푼과 둘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겠지?
에바라는 딸도 있다고 한다
대체 리즈는 여기저기 나오는데 라이언은 멀 하고 사는 거야!!!!
암튼,
오랫만에 비됴를 보고 나서 싱숭생숭한 마음에 주절주절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