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 Swan Lake of Mathew Bourne |
딱하니 Favorites에다 쓸 글은 아니지만...
요즘 축축 쳐지는 것이 예사롭지가 않아,
아니 정말 한동안 계속 쳐져 있어서..
뭔가 기운을 낼 수 있을 게 없을까..싶었는데
빌리엘리어트는 씨디를 찾기가 힘들고..(귀찮고 --;)
키즈리턴을 너무 보고 싶었는데
비됴 가게가 가기 귀찮고.. -.-
해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스완 레이크!
왜 미리 생각해내지 못했던 거지 -.-
스킵스킵하고 백조 나오는 부분만 돌려서 몇번 감상
내 메인페이지에 나오는 부분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부분인데
슬픔, 좌절, 두려움 그런 것들로 떨고 있는 왕자를
백조가 일으켜주는 부분!!
누군가 나에게 저렇게 힘을 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도 하게 되고...
그 백조들(특히 아담!!)의 팔의 각도는 정말...
나도 여러번 연습을 해 봤지만 이미 굳을 대로 굳은 내 몸은
전혀 그 각이 안 나더라는 ㅠㅠ
오랫만에 본 백조는 정말 아름다웠다
언제나 아름답지만...
(뜬금없는 결론)
나에게도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