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ol] Takizawa Hideaki |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내가 지난 겨울부터 버닝하고 있는 상대가 바로 타키자와군!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미모라고 할 수 있다
부인한다고 해도 아무도 믿지도 않을 테고, 부인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날 아는 사람들은 나의 이런 취향 쯤은 다 알고 있을테고
(심지어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아는데!!)
그리고 머 이런 건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숨겨야 할 일도 아니니깐...
물론 가끔 내 나이를 생각해볼 때...
절대 아무런 거리낌도 없다고 말하기는 약간 좀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아무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다
"나는 꽃미남이 좋아요!!"
머 누구든지, 이쁜 여자 이쁜 남자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테고
그 기준은 누구든 다 다르니깐...
그냥 난 내 느낌에 솔직할 뿐!!!
암튼, 미모 얘기로 돌아가서
어느날 심심해서 받아서 본 드라마에서 첨 그를 만났을때(으흐흐흐~)
음..여자주인공(나나코)은 엄청 이쁜데 남자는 좀 약하군...
이랬는데,
가면 갈 수록 엄청엄청 끌리기 시작해서
네이버 포토앨범에서 나나코를 찾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타키자와라는 이름을 치고 있었다는...
사실 그냥 보면 우와~~~~~~~~하는 말은 안 나올지도 모르지만
그 미소와 그 입꼬리를 보면,,,,아흑~(이 감탄사는 올댓뮤직의 영향??)
나도 모르게 막 내 입꼬리까지 올라간다
터지는 미소를 참을 수가....
미모도 빼어날 뿐 아니라 몸도 좋다
사실 나는 근육키우는 남자에게는 전혀 관심도 없을 뿐 아니라
약간은 혐오까지 하는... 그런 사람이지만
이 아이의 배에 새겨진 王자는.....정말!!
요즘 근육을 너무나도 키우고 있다는 것이 못내 안타까울 따름이다
(아 이거 너무 솔직한 거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오호호~)
음 그리고 마녀의 조건을 보면서 내가 확 빠졌으니깐...
그 얘기를 좀 더 하자면,
남자주인공 약해 약해~ 그러면서 어느덧 확~ 빠져버렸는데
내가 그 이유에 대해서 그리 심각하지는 않지만
약간 앉아서 생각을 해 본 결과
나는 그런 남자를 좋아하는 거 아닐까...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내가 워낙 징징거리고 이것저것 졸라대는 성격이기 때문에
말은 나만큼 많이 하지만 그래도 내 말 잘 들어주는 그런 어른스러운 사람이 좋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지많은 않은 듯...
이라고 썼으나
내가 좋아한 부분에선 갑자기 어른스러워졌는데..흠흠
역시...그런 걸까 -.-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별 거 다 하고 놀고있음 ㅠㅠ)
그런 거 말고
다른 이유를 대자면...
노력하는 모습이랑, 자신감
나이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모습
근데 솔직히 이런 말은 써 봤자 미모를 받쳐주기 위한 이유로만 들릴 것 같아서
쓰기 싫다 --;
(나도 얼마 전 어떤 중국애가 배용준 좋아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들길래
거짓말 얼굴이면서~ 라고 생각했으니깐)
뭐 맘대로 생각해도 좋아~
내 맘은 나밖에 모르는 거니깐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않아도 상관없지
(훗 이런 말 하는 걸 보면 나도 타키자와팬이구나)
머 사실 좋아하는 이유를 쓴다는 건 우습지
좋아하면 코를 파도 개그로 보이고 싫어하면 눈을 비벼도 더러운 놈으로 보이니깐
지금은 멀 해도 다 좋아보이는 게 정상이지...
그래도 정말 좋은 건,
친구를 사귀게 되면 같이 지내면서 서로서로 변해가는 것처럼
나도 약간씩 변하고 있다는 거...
물론 나쁜쪽으로도 영향을 미친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 덕에 일본어도 공부했고(아직 어이없는 수준이지만)
또 여러 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게 됐고
여러가지에 관심이 많이 생기기도 했고(대부분 일본에 관련된 것들이지만)
삶의 의욕도 생기고
힘들 땐 위로도 받고
그냥 즐거우니깐...
사실은 -.-
어제 저녁에 이만큼 쓰다가 컴퓨터가 이상해서 날렸거든 ㅠㅠ
오늘 다시 쓰려구 썼는데
머라구 썼었는지 기억도 전혀 안 나고
완전 횡설수설이다 흑흑~
생각날때마다 또 써줘야지 오호호호~
어때 내 홈인데 아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