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주니어스의 辨明] J : Jinx |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스키너라는 심리학자가
"스키너 박스" 라는 것을 만들어 자신의 학습이론을 연구한 실험이 있다.
상자안에 생쥐를 넣어두고 버튼이나 레버를 누를때마다 구멍으로 먹이를 넣어준다.
처음에는 아무생각 없던 생쥐가 레버를 누르면 먹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배고플때는 레버를 누르도록 학습시키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시간 맞춰서 먹이나오기, 몇번 누르면 먹이나오기, 아무때나 먹이나오기 등,
레버를 누르는 것과 먹이가 나오는 것에 대한 상관 관계를 바꿔가면서 실험을 했던 이야기는 생략하기로 하자.
재밌는 것은 어쩌다 몇번 생쥐가 한바퀴 데굴 굴러서 레버를 눌렀던 찰나에
용케 먹이가 튀어나왔다고 한다면,
이 생쥐가 그담에 레버를 누를때 마다 한바퀴 데굴 굴러서 누른 다는 것이다 ^^
스키너는 이런 현상을 징크스(jinx), 혹은 미신(Superstition) 이라고 불렀다.
의도 되지 않은 학습목표가 학습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 from ahnsae.com
징크스[ jinx]
불길한 일,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운명적인 일을 일컫는 말.
고대 그리스에서 마술(魔術)에 쓰던 딱따구리의 일종인 개미잡이(wryneck/Jynxtorquilla)라는 새 이름에서 유래한다. 본디 불길한 징후를 뜻하지만 일반적으로 선악을 불문하고 불길한 대상이 되는 사물 또는 현상이나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적인 일 등을 말한다.
--------------------------------------------------------- from 네이버 지식in 검색
글쎄 모르겠습니다.
고대 그리스에 "딱따구리 날자 배 떨어진다" 같은 속담이 있었는지...
딱따구리 날자 배가 떨어 졌습니다.
한번은 그런가 하겠지요.
그렇지만 몇번 그런일이 똑같이 벌어지고 나면
"딱따구리가 날면 배가 떨어진다" 는 가설이 생기고,
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하겠지요
그러다가 "수컷 딱따구리가 날때는 배가 안 떨어진다" 같은 결론을 내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과학자들은 어린 수컷 딱따구리, 어린 암컷 딱따구리,
임신한 딱따구리, 임신 안한 딱따구리, 나이먹은 딱따구리,
아프리카에 사는 딱따구리, 아시아에 사는 딱따구리를 연구하면서
"딱따구리 날자 배 떨어진다" 는 말을 연구하는데 한 평생을 바친 사람이 있을지 누가 압니까?
어쩌면 우리가 밟고 기대고 있는 21세기의 과학이 저런 말도 안되는 바탕위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알고 믿고 있는 과학 중에 완벽한 연역적인 사고의 process 를 거쳐서 결론에 이른 것이 얼마나 될까요?
결국 이 세계는 귀납적인 관찰 결과에 의해 성립된 세계입니다.
"딱따구리 날자 배 떨어진다" 는 말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알면서도
그런 상황을 몇번씩 목격하고 나면,
우리는 딱따구리가 날때마다 배가 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슬픈 걱정을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서론이 깁니다.
본론에서 할얘기가 별로 없기 때문에 ^^
앗 소개팅하고 그러는데 무슨 징크스가 있냐고요?
암...
소개팅 역시 징크스에서 자유롭지 않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노래에도 있습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분홍빛 부푼 예감은 산산조각 나는 일도 흔하더만,
슬픈 예감은 빗나가는 적이 없습니다.
어제까지 나를 보며 방긋방긋 웃어주던 사람이
어느날 어색한 얼굴로 나를 쳐다봅니다.
문자메시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거나,
전화를 해도 "매우 피곤" 이라는 말로 전화를 끊어버리기 일쑤 입니다.
사랑이 떠나갈거 같은 슬픈 예감의 징조들은 더 이상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가슴 아프니께 ㅜ.ㅜ)
이것도 징크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이러한 징조들은 징크스라기보다는 예고편에 가깝습니다...
가끔 눈치없는 혹은 경험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상대편이 연락을 피하는 것을
"정말로 무슨 일이 있는 줄" 혹은 "정말로 피곤" 으로 알아 듣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케 보면 저같은 넘들은 "정말 피곤" 도 "관심 없음"으로
알아 먹었던 경우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ㅜ.ㅜ
이렇게 사랑이 떠나갈 것 같은 징조가 보이면 ...
고작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
조조가 관우를 떠나 보내기 싫어서 차일 피일 관우 만나기를 피했던 것 처럼...
그저 이별의 시간을 한 발짝이라도 뒤로 미루는 것 뿐...
그런다고 떠나갈 사람이 돌아 오는 법은 없습니다 ...
슬픈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으니까요 ...
그렇다면...
정녕 이렇게 사랑이 떠나 갈 거 같은 징조들이 보이기 시작할 때는
넉 놓고 이별의 준비만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어케 저넘의 "슬픈 예감" 징크스는 깰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중요한 문제가 한 가지 있긴 하지만 한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
방법은 "Unknown" 입니다. (ㅡ,ㅡ)
방법이 Unknown 이라는 사소한(?!) 문제만 빼면 방법은 있습니다.
저도 아직 그 방법 모릅니다. (알면 이러구 있겠습니까? ㅡㅡ+)
하지만 제가 말 꺼냈으니... 일말의 힌트는 드려야 겠죠? ^^
오늘 아침 "Amadeus"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살리에리가 신에게 한탄하며 "당신과 나는 적" 임을 선언하는 장면이
오늘따라 가슴에 무지 무지하게 와닿더군요.
...
All I ever wanted was to sing to God.
(제가 바란 것은 신을 위해 노래하는 것 뿐이였습니다.)
He gave me that longing
(하지만 당신은 저에게 그런 갈망만을 주시고)
and then made me mute.
(그리고 저를 벙어리로 만드셨습니다.)
Why?
(이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Tell me that.
If He didn't want me to praise Him with music
(만일 당신이 저로 하여금 당신을 음악으로 찬미하기를 원한게 아니였다면)
why implant the desire like a lust in my body?
(어째서 육체의 정욕같은 갈망만을 심어 놓으시고,)
And then deny me the talent?
(저에게 재능은 주지 않으셨습니까?)
...
From now on we are enemies You and I.
(지금부터 당신과 나는 적입니다.)
Because You choose for your instrument,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의 악기로)
a boastful, lustful, smutty, infantile boy.
(저 허풍장이에, 음란하고, 야비하고, 유치한 녀석을 선택하시고)
and give me for reward only the ability to recognize the incarnation.
(저에게는 오직 당신의 화신을 알아 볼 능력 밖에 주지 않으셨습니다.)
Because You are unjust, unfair, unkind.
(당신은 부당하시고, 불공평하시고, 불친절하십니다.)
I will block You.
(난 당신을 방해하겠습니다.)
I swear it.
I will hinder and harm Your creature on earth as far as I am able.
(나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이땅의 당신의 창조물을 방해하고, 해를 입히겠습니다. )
I will ruin Your incarnation.
(나는 당신의 화신을 파멸 시키겠습니다.)
...
우리의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200년 전에 살리에리에게 그러셨던 것 처럼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셨습니다.
달라진건 하나도 없습니다.
어째서 신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을 알아볼 능력만을 주시고
그 사랑을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은 주시지 않는 것일까요.
어째서 신께서는 그토록 쉽게 사랑의 기쁨에 빠지게 만들어 놓으시고
사랑의 고통에서 빠져 나오기는 그토록 어렵게 만들어 놓으신 걸까요
어째서 신께서는 '온누리에 사랑을' 이라고 가르치시면서
바로 옆에 있는 그 사람은 제 마음을 하나도 몰라주게 해 놓으신 걸까요
어째서 신께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준비해 놓으시고는
저에게 그토록 채워지지 않는 열망만을 심어 놓으신 걸까요
"당신은 아직도 unjust 하시고, unfair 하시고 unkind 하십니다.." ㅠ.ㅠ
그러면서 울다가 집에 가시렵니까?
아니면 살리에리 같은 테러리스트로 돌변 하시렵니까?
어쨋던 꼬냑을 언더락으로 가득채워 두 잔을 마시고
강추위에 두 시간을 돌아 댕겼더니 힌트가 보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
신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그렇게 준비해 놓으신건
그 나머지 부분은 '인간의 몫'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나서 이토록 힘들게 죽을동 살동 아둥바둥 살아가는 이유는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고, 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기 위함이 아니라,
세상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고, 더 평화롭게 만들어 가기 위함이며,
사랑의 고귀함은 완벽하게 준비된 사랑을 얻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사랑을 함께 이루워 나가는데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비합리적이며, 이기적입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밖에는 깍아낼 수 밖에 없듯이
사랑도 사랑으로 밖에는 다듬을 수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힌트는 이것 밖에 없습니다... ^^
Come What May...
올해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e speaks for all mediocrities in the world.
He is our champion.
He is our patron saint.
---------------------------------------------------------
* 다음 'K' 는 'Kiss' 편 되시겠습니다.
* 한주 늦은관계로 바로 붙어서 올라갑니다 ^^*
* 어쩌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사랑 타령인지... 냠...
"스키너 박스" 라는 것을 만들어 자신의 학습이론을 연구한 실험이 있다.
상자안에 생쥐를 넣어두고 버튼이나 레버를 누를때마다 구멍으로 먹이를 넣어준다.
처음에는 아무생각 없던 생쥐가 레버를 누르면 먹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배고플때는 레버를 누르도록 학습시키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시간 맞춰서 먹이나오기, 몇번 누르면 먹이나오기, 아무때나 먹이나오기 등,
레버를 누르는 것과 먹이가 나오는 것에 대한 상관 관계를 바꿔가면서 실험을 했던 이야기는 생략하기로 하자.
재밌는 것은 어쩌다 몇번 생쥐가 한바퀴 데굴 굴러서 레버를 눌렀던 찰나에
용케 먹이가 튀어나왔다고 한다면,
이 생쥐가 그담에 레버를 누를때 마다 한바퀴 데굴 굴러서 누른 다는 것이다 ^^
스키너는 이런 현상을 징크스(jinx), 혹은 미신(Superstition) 이라고 불렀다.
의도 되지 않은 학습목표가 학습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 from ahnsae.com
징크스[ jinx]
불길한 일,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운명적인 일을 일컫는 말.
고대 그리스에서 마술(魔術)에 쓰던 딱따구리의 일종인 개미잡이(wryneck/Jynxtorquilla)라는 새 이름에서 유래한다. 본디 불길한 징후를 뜻하지만 일반적으로 선악을 불문하고 불길한 대상이 되는 사물 또는 현상이나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적인 일 등을 말한다.
--------------------------------------------------------- from 네이버 지식in 검색
글쎄 모르겠습니다.
고대 그리스에 "딱따구리 날자 배 떨어진다" 같은 속담이 있었는지...
딱따구리 날자 배가 떨어 졌습니다.
한번은 그런가 하겠지요.
그렇지만 몇번 그런일이 똑같이 벌어지고 나면
"딱따구리가 날면 배가 떨어진다" 는 가설이 생기고,
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하겠지요
그러다가 "수컷 딱따구리가 날때는 배가 안 떨어진다" 같은 결론을 내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과학자들은 어린 수컷 딱따구리, 어린 암컷 딱따구리,
임신한 딱따구리, 임신 안한 딱따구리, 나이먹은 딱따구리,
아프리카에 사는 딱따구리, 아시아에 사는 딱따구리를 연구하면서
"딱따구리 날자 배 떨어진다" 는 말을 연구하는데 한 평생을 바친 사람이 있을지 누가 압니까?
어쩌면 우리가 밟고 기대고 있는 21세기의 과학이 저런 말도 안되는 바탕위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알고 믿고 있는 과학 중에 완벽한 연역적인 사고의 process 를 거쳐서 결론에 이른 것이 얼마나 될까요?
결국 이 세계는 귀납적인 관찰 결과에 의해 성립된 세계입니다.
"딱따구리 날자 배 떨어진다" 는 말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알면서도
그런 상황을 몇번씩 목격하고 나면,
우리는 딱따구리가 날때마다 배가 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슬픈 걱정을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서론이 깁니다.
본론에서 할얘기가 별로 없기 때문에 ^^
앗 소개팅하고 그러는데 무슨 징크스가 있냐고요?
암...
소개팅 역시 징크스에서 자유롭지 않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노래에도 있습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분홍빛 부푼 예감은 산산조각 나는 일도 흔하더만,
슬픈 예감은 빗나가는 적이 없습니다.
어제까지 나를 보며 방긋방긋 웃어주던 사람이
어느날 어색한 얼굴로 나를 쳐다봅니다.
문자메시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거나,
전화를 해도 "매우 피곤" 이라는 말로 전화를 끊어버리기 일쑤 입니다.
사랑이 떠나갈거 같은 슬픈 예감의 징조들은 더 이상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가슴 아프니께 ㅜ.ㅜ)
이것도 징크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이러한 징조들은 징크스라기보다는 예고편에 가깝습니다...
가끔 눈치없는 혹은 경험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상대편이 연락을 피하는 것을
"정말로 무슨 일이 있는 줄" 혹은 "정말로 피곤" 으로 알아 듣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케 보면 저같은 넘들은 "정말 피곤" 도 "관심 없음"으로
알아 먹었던 경우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ㅜ.ㅜ
이렇게 사랑이 떠나갈 것 같은 징조가 보이면 ...
고작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
조조가 관우를 떠나 보내기 싫어서 차일 피일 관우 만나기를 피했던 것 처럼...
그저 이별의 시간을 한 발짝이라도 뒤로 미루는 것 뿐...
그런다고 떠나갈 사람이 돌아 오는 법은 없습니다 ...
슬픈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으니까요 ...
그렇다면...
정녕 이렇게 사랑이 떠나 갈 거 같은 징조들이 보이기 시작할 때는
넉 놓고 이별의 준비만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어케 저넘의 "슬픈 예감" 징크스는 깰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중요한 문제가 한 가지 있긴 하지만 한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
방법은 "Unknown" 입니다. (ㅡ,ㅡ)
방법이 Unknown 이라는 사소한(?!) 문제만 빼면 방법은 있습니다.
저도 아직 그 방법 모릅니다. (알면 이러구 있겠습니까? ㅡㅡ+)
하지만 제가 말 꺼냈으니... 일말의 힌트는 드려야 겠죠? ^^
오늘 아침 "Amadeus"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살리에리가 신에게 한탄하며 "당신과 나는 적" 임을 선언하는 장면이
오늘따라 가슴에 무지 무지하게 와닿더군요.
...
All I ever wanted was to sing to God.
(제가 바란 것은 신을 위해 노래하는 것 뿐이였습니다.)
He gave me that longing
(하지만 당신은 저에게 그런 갈망만을 주시고)
and then made me mute.
(그리고 저를 벙어리로 만드셨습니다.)
Why?
(이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Tell me that.
If He didn't want me to praise Him with music
(만일 당신이 저로 하여금 당신을 음악으로 찬미하기를 원한게 아니였다면)
why implant the desire like a lust in my body?
(어째서 육체의 정욕같은 갈망만을 심어 놓으시고,)
And then deny me the talent?
(저에게 재능은 주지 않으셨습니까?)
...
From now on we are enemies You and I.
(지금부터 당신과 나는 적입니다.)
Because You choose for your instrument,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의 악기로)
a boastful, lustful, smutty, infantile boy.
(저 허풍장이에, 음란하고, 야비하고, 유치한 녀석을 선택하시고)
and give me for reward only the ability to recognize the incarnation.
(저에게는 오직 당신의 화신을 알아 볼 능력 밖에 주지 않으셨습니다.)
Because You are unjust, unfair, unkind.
(당신은 부당하시고, 불공평하시고, 불친절하십니다.)
I will block You.
(난 당신을 방해하겠습니다.)
I swear it.
I will hinder and harm Your creature on earth as far as I am able.
(나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이땅의 당신의 창조물을 방해하고, 해를 입히겠습니다. )
I will ruin Your incarnation.
(나는 당신의 화신을 파멸 시키겠습니다.)
...
우리의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200년 전에 살리에리에게 그러셨던 것 처럼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셨습니다.
달라진건 하나도 없습니다.
어째서 신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을 알아볼 능력만을 주시고
그 사랑을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은 주시지 않는 것일까요.
어째서 신께서는 그토록 쉽게 사랑의 기쁨에 빠지게 만들어 놓으시고
사랑의 고통에서 빠져 나오기는 그토록 어렵게 만들어 놓으신 걸까요
어째서 신께서는 '온누리에 사랑을' 이라고 가르치시면서
바로 옆에 있는 그 사람은 제 마음을 하나도 몰라주게 해 놓으신 걸까요
어째서 신께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준비해 놓으시고는
저에게 그토록 채워지지 않는 열망만을 심어 놓으신 걸까요
"당신은 아직도 unjust 하시고, unfair 하시고 unkind 하십니다.." ㅠ.ㅠ
그러면서 울다가 집에 가시렵니까?
아니면 살리에리 같은 테러리스트로 돌변 하시렵니까?
어쨋던 꼬냑을 언더락으로 가득채워 두 잔을 마시고
강추위에 두 시간을 돌아 댕겼더니 힌트가 보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
신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그렇게 준비해 놓으신건
그 나머지 부분은 '인간의 몫'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나서 이토록 힘들게 죽을동 살동 아둥바둥 살아가는 이유는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고, 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기 위함이 아니라,
세상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고, 더 평화롭게 만들어 가기 위함이며,
사랑의 고귀함은 완벽하게 준비된 사랑을 얻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사랑을 함께 이루워 나가는데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비합리적이며, 이기적입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밖에는 깍아낼 수 밖에 없듯이
사랑도 사랑으로 밖에는 다듬을 수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힌트는 이것 밖에 없습니다... ^^
Come What May...
올해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e speaks for all mediocrities in the world.
He is our champion.
He is our patron saint.
---------------------------------------------------------
* 다음 'K' 는 'Kiss' 편 되시겠습니다.
* 한주 늦은관계로 바로 붙어서 올라갑니다 ^^*
* 어쩌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사랑 타령인지... 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