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ppetry : wallpaper for the soul] 얼간이(들) |
나는 정치에 대해선 회색 분자에 가깝다.
관심이 없는건 아닌데, 뚜렷한 주관도 없거든.
딱히 내세울 주장도 없고 말빨도 딸리고 논리도 약하고 해서 정치 얘기는 잘 안해.
정치 얘기가 나오면, 잘 모르는 사람의 가장 큰 무기라 할 수 있는
양시론/양비론을 꺼내기 마련이지.
소신을 가지고 중도파에 머무르는 사람들한테 참 미안한데
저런 처신이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중도로 분류하게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넌 가운데서 좀 왼쪽에 치우쳐 있다고."
같은 류의 소리도 듣는데 그래봐야 가운데지 뭐. 별 차이 있나.
(오히려 내 생각엔 오른쪽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말이지)
여튼.
요즘은 의외로, 정치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아 요즘 한나라당하고 민주당 때문에 아주 즐거워. 완전 코메디야.
어젠가 그제도 한 건 했어.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안을 상정했는데
그게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국회법 위반이었어. 그래서 표결을 붙이지 못했거든.
이재오랑 홍사덕이랑 막 싸우고. 이재오는 최병렬한테 소리지르고.
이방호는 또 하나의 명언을 남겼대?
"국회법도 모르는 저게 총무야? 사쿠라지!"
그래, 웃기기라도 해라.
웃기기라도 하면, 혈세 쳐먹고 아무 것도 안한다는 욕은 안들을거 아냐.
아래는 문화일보의 만평. 일자는 잘 모르겠고.

관심이 없는건 아닌데, 뚜렷한 주관도 없거든.
딱히 내세울 주장도 없고 말빨도 딸리고 논리도 약하고 해서 정치 얘기는 잘 안해.
정치 얘기가 나오면, 잘 모르는 사람의 가장 큰 무기라 할 수 있는
양시론/양비론을 꺼내기 마련이지.
소신을 가지고 중도파에 머무르는 사람들한테 참 미안한데
저런 처신이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중도로 분류하게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넌 가운데서 좀 왼쪽에 치우쳐 있다고."
같은 류의 소리도 듣는데 그래봐야 가운데지 뭐. 별 차이 있나.
(오히려 내 생각엔 오른쪽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말이지)
여튼.
요즘은 의외로, 정치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아 요즘 한나라당하고 민주당 때문에 아주 즐거워. 완전 코메디야.
어젠가 그제도 한 건 했어.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안을 상정했는데
그게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국회법 위반이었어. 그래서 표결을 붙이지 못했거든.
이재오랑 홍사덕이랑 막 싸우고. 이재오는 최병렬한테 소리지르고.
이방호는 또 하나의 명언을 남겼대?
"국회법도 모르는 저게 총무야? 사쿠라지!"
그래, 웃기기라도 해라.
웃기기라도 하면, 혈세 쳐먹고 아무 것도 안한다는 욕은 안들을거 아냐.
아래는 문화일보의 만평. 일자는 잘 모르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