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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카스 스와루프 지음.
내가 요즘 즐겨가서 구경하는 사이트에서 추천해서 손에 든 책.
추천작.
이 아저씨 인도의 법조계 집안에서 태어나
외교관으로 이 나라 저 나라에서 근무하다가
일하면서 짬짬이 글을 써서 두달만에 탈고한 소설이라는데
이건 뭐,
그 사이트의 말을 빌어서 표현하자면
"되는 놈은 뭘 해도 된다더니!"
매우 재미있는 소설이기도 하지만
군데군데 "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또 인도라 이런 내용이 있을 수 있구나 싶기도.
인도 하면 떠오르는
힌두교, 요가, 명상, 카스트 제도, 지저분, 게으름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서
인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것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