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야기들

작년 여름부터 다니던 피트니스센터가 이달 말로 문을 닫는다
내년 3월까지 등록돼 있어서 그거 언제 끝나나, 하고 지겨워했으며
8월 들어서는 단 한번도 안 갔음에도 불구하고(반성하자)
없어진다니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나,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나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마음이 심난하도다
지금 운동해줘야 할 상태인데 말이지 -.-
이번 기회에 요즘 사람들이 많이 배우는 골프를 배울까 싶기도 하고.
(요즘 울 회사는 골프열풍;;)
혹시 괜찮은 클럽 아시는 분 소개 바람(안 비싼데로)


약 3주째 슈퍼내츄럴 버닝중
약 10편 정도 남겨두고 있는데
지금의 페이스라면 이번주 내에 끝낼 듯 싶다.
그러나 숨겨진 복병 금융연수원 시험이 있었으니!
한편씩만 보고 공부를 해 줘야 하나 싶다
(절대 안 본다는 얘기는 안 함)
아니 오늘 낼 중에 확 끝내버릴까?


수년 전에 동협이한테 구입한 만화책
나의 지구를 지켜줘를 손에 잡았다
지금 6권째 보고 있는 중
(이지만 이전에 한 4권까지 한글판으로 이미 봤음)
이거 24권인가까지 있던데 과연 언제 다 볼 수 있을 것인가
슈퍼내츄럴에 계속 밀리고 있어서 ㅋㅋ


슈퍼내츄럴이 나의 심장을 쥐어짤 때면 짬짬이 보고 있는 필언맑
완전 웃긴대서 받았는데
완전 웃긴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빵빵 터뜨려주시는.


그리고 며칠전 이지형 새 앨범 언제 나오나 들어가봤다가
눈에 띄어서 질러버린 나의 씨디들
제목은 Deutsche Harmonis Mundi 50주년 기념셋트
바흐 헨델 이전의 고전음악들을 가능한 원곡의 느낌 그대로 충실하게 살린 음반이란다
50장 짜리 셋트로 구입.
bach의 음악만 10장 정도 되는 듯.
bach 때문에 질렀는데, 평을 보아하니 다들 좋다고 해서 기대중
오늘 레온하르트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고 왔는데 쳄발로 소리 좋구나
한동안 씨디 한장씩 들고와서 듣는 재미가 쏠쏠할 듯 ^^


그동안 나의 이야기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