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장이 내 컴퓨터
old/old_freeboard 2003. 11. 25. 17:03
라기보다는 어이없는 내 컴퓨터다 -.-


얼마전 하드가 꽉 차 식신을 구워야겠다는 생각에 씨디를 꺼내서 굽는데
씨디 댓장을 연달아서 뻑내더니 급기야는 이놈의 씨디RW가 공씨디를 못 읽는 거다
계속 공씨디를 넣으라구 뱉어내는 것이,
아 이제 버닝생활은 끝인가 하는 슬픔에 잠겼더랬다


아니 그런데 며칠 후 다시 한번! 하고 시도를 해 봤더니
또 되는 거지 -.-
그러다가 그 다음날 또 구우려고 시도를 했더니
또 뻑의 연속 ㅠㅠ
그러다가 또 며칠 후엔 멀쩡하고...


씨디RW만 문제가 아니었따
이놈이 디스켓도 못 읽는 거지...
새로 디스켓을 사왔더니 디스켓 포맷이 안 됐다구 그래서
뻥 안치고 정말 포맷만 한 열번 해줬다
빠른 포맷도 하고 완전 포맷도 하고... -.-
그래도 안 읽혀서 포기


아니 그런데!!!
오늘 또 된다 -.-
대체 머냐고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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